매일매일 출판사의 거절 레터를 받으며 하루하루 지쳐가는 브라이언. 그는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그의 가슴에 들어온 운명의 그녀 아리엘을 만난다. 인어공주와 같은 이름을 가진 그녀는 뉴욕에 온지 얼마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브라이언은 완숙하며 지적인 매력을 가진 그녀에게 더욱 끌리는데… 파리에서 온지 얼마 안되어서 아직 뉴욕이 낯선 그녀 아리엘. 그녀에게 다가온 브라이언 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던 그녀가 흔들린다. 프랑스에선 배우자가 있어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오후 5시에서 7시. 아리엘은 브라이언에게 5시에서 7시까지의 특별한 데이트를 제안하는데… 센트럴 파크, 쿠겐하임 미술관, 쉐리-르만 와인샵, 크로포드 도일 서점… 뉴욕의 가을 속에서 이들의 시크릿 로맨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