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캠퍼스에 23살이 되도록 여자친구를 단 한 번도 사귀지 못한 동정의 찌질남들이 있다. 이들은 오로지 여자친구를 사귀는 것이 목표이며 허구한 날 어여쁜 여자들에게 대시를 해보지만 실패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찌질남중에 한명인 '콴(소경등)'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캠퍼스 여신 '링(강소영)'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링'에게는 부잣집에 잘생긴 외모의 남자친구가 있다. 그러나 '링'은 진정으로 사랑해주지 않고 바람피우는 남자친구 때문에 항상 외로워한다. 이때 멀리서 지켜보던 '콴'이 '링'에게 접근을 하여 위로해주고 든든한 어깨가 되어주지만, '링'은 '콴'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콴'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링'의 주변을 서성이며 짝사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