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군인으로 참전한 프랭크 코너는 피비린내 나는 전쟁의 트라우마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암살자로서 살아간다. 밤마다 악몽에 시달리는 프랭크에게 어느 날, 어린 남매 둘이 찾아와 실종된 엄마를 찾아 달라고 애원한다. 실종된 아이들의 엄마는 하필이면 프랭크의 전처 헤더이다. 한편, 프랭크의 전우이자 정부를 대신해 무기를 판매하는 브릭스는 법을 어기고 정부 자산을 멕시코인과 미국 원주민들에게 판매하다 꼬리를 잡히고, 생사 기로에 선다. 프랭크의 전처 헤더와 결혼한 브릭스는 아이들을 학대하고, 아내 헤더를 인질로 삼아 자신을 추적하는 프랭크에게 총구를 겨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