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심해서 수제 초콜릿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뒤, 카말과 마티아는 다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마티아는 본업인 건축으로 돌아가지만 의뢰가 별로 없고, 카말은 우승상금으로 초콜릿 가게를 열었지만 손님이 없다. 카말은 나이를 속이고 정부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지원서를 냈다 발각될 위기에 처하고, 때마침 찾아온 마티아가 카말 역할을 하기로 한다. 한편, 카말은 유학에서 돌아온 아름다운 딸 나왈이 마티아 같은 바람둥이에게 걸려들까 두려워 그녀를 꼭꼭 숨겨 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