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드민턴 선수이며,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2012 런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단체전 금메달/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다. 또한 배드민턴 강국인 덴마크와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거센 도전과 파트너가 3번이나 변경되는 변화 속에서도 2010년대 대부분의 시간 동안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수성했던 자타가 공인하는 현재진행형 레전드다. 김동문, 박주봉, 유용성, 하태권의 뒤를 잇고 타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탁구의 유승민이나 테니스의 이형택과 비견되는,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이다. 배드민턴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더라도 셔틀콕 하면 가장 먼저 이용대의 이름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고, 선수생활 내내 같이했던 두 스폰서인 빅터와 요넥스 모두 이용대의 시그니쳐 라켓 모델(빅터 브레이브소드 LYD)을 제작해주거나, 라켓 개발에 그의 조언을 들어 라켓을 출시(요넥스 아스트록스 88S/88D)했을 정도로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