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을 잘 보는 걸로 유명한 장생사(长祠里)의 윈쟈오는 다른 사람에게 닿기만 하면 개인의 삶의 단편들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어느 날 윈쟈오는 우연히 부상을 입고 조정으로 돌아오라는 명을 받은 독공(督公) 무롱장이 가짜 태감(太监) 이라는 커다란 비밀을 알게 된다! 허나 이 모든 것은 사실 무롱장이 세심하게 짜놓은 계략이었으며 자신의 복수를 위한 비장의 카드로 윈쟈오를 이용하려했으나, 매일 함께하며 점점 그녀에게 마음이 싹트게 되는데...